“정리해고 철회”…성동조선지회장 단식 농성 중단
사측의 정리해고 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경남 통영의 중형조선소인 성동조선해양 노조지회장이 23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성동조선해양지회 강기성 지회장이 27일 건강 악화로 단식 농성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단식 농성에 들어간 지 23일 만이다. 강 지회장은 고성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성동조선해양은 지난 4월 정부 방침에 따라 회생절차를 밟고 있다.기존 인력을 3분의1로 줄이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지난 5월에는 관리직과 생산직을 대상으로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