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계약조차 없는 5인 미만 사업장…“21%, 의지와 무관한 실직”
근로기준법이 닿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원치 않는 해고 등에 시달리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밝힌 결과를 보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21.1%는 ‘본인 의지와 상관없는 실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비슷한 실직 경험을 했다는 응답자는 7.2%였다. 더불어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가운데 ‘연장근로 수당을 받는다’는 비율이 26.4%에 그쳤으며,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았다’고 한 응답자... [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