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1억 후원’ 사업가, 참고인 조사 후 극단선택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구속된 가운데 송 전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사업가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JTBC에 따르면 외곽 후원 조직을 통해 송 전 대표에게 1억여원의 후원금을 낸 사업가 A씨가 지난달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숨졌다. 송 전 대표의 고등학교 후배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20년 4월 송 전 대표가 방문한 이후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대표는 검찰 수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