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친구, 기억해달라” 분당 피해자, 슬픈 빈소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두 번째 희생자 고 김혜빈(20)씨의 유족이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면서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친구들이 김씨의 빈소를 지켰다.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해자인 김씨는 지난 3일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25일 만인 전날 밤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한 뒤 집으로 오는 길이었다. 김씨 친구들은 “가해자가 어떤지보다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