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국 책임 묻겠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일본 정부 상대 항소
이소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했다. 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 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1심 소송을 제기한 16명의 피해자 중 12명의 피해자가 항소 제기에 참여했다. 나머지 피해자들은 사망 후 상속인 확인이 불가한 이유 등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달 서울중앙지법 제15민사부(민성철 재판장)는 고(故) 곽예남·김복동씨 등 피해자와 유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각하했다. 일본 정부에 ‘국가면제&r...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