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예약 먹통에 뒷문 논란까지…시민 "완전 사기"-당국 "송구"
임지혜 기자 =잦은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초래했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스템이 또다시 허술함을 드러내며 도마 위에 올랐다. 만 55~59세 백신 예약이 재개되기도 전 우회 경로를 통해 예약에 성공한 사례들이 나온 것.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의 백신 예약 시스템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신만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55~59세의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14일 오후 8시 재개됐다. 앞서 12일 시작된 55~59세 사전예약 첫날 185만명(52.5%)이 예약을 하면서 시작 15시간 30분 만에 예약이...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