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입구 정류소 노선 정리했더니…밀집도 50% 줄었다
서울시는 광역버스 대란이 일었던 서울 명동입구 일대 정류소를 분산한 결과, 광역버스 운행시간이 최대 13분 빨라지고, 승객 밀집도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시는 명동을 지나는 29개 광역버스 노선의 운행기록을 분석한 결과 오후 4~6시 차고지 출발 기준 운행시간이 정류소 분산 전후 평균 5분가량 감소하는 등 노선 분산에 따른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명동입구를 비롯한 수도권 광역버스 승하차 구역은 줄서기 표지판이 도입되면서 혼란이 일었다. 이에 시는 명동입구 정류소에 밀집된 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