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갓’ 문형욱, 50여명 성 착취 진술…경찰 “n번방 구매·소지자 계속 추적”
이소연 기자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24)이 미성년자 등 여성 50여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 공유했다고 진술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4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문형욱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피해자는 10명이지만 문형욱은 피해자의 수를 50여명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성 착취물을 통해 총 36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 중이다. 문형욱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SNS 등에 자신의 신체 노출 사진을 올린 아동·청소년에게...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