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환경단체 “남산 곤돌라 설치, 학생들 학습권·초상권 침해”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을 두고 시민 단체의 반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단체는 남산 생태계 파괴 우려뿐 아니라 리라초, 숭의초 등 인근 학교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남산 곤돌라 사업 강행 철회를 요구했다. 시민단체 남산숲지키기범시민연대(이하 남산연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서 남산 곤돌라 사업을 백지화시키라고 촉구했다. 남산연대는 서울학부모연대와 전국환경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집회 참가자 50여명은 ‘남산 곤돌라 건설 즉...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