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밝힌 WTO 사무총장, 새 직장 어딘지 봤더니…
한전진 기자 = 몇 달 전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힌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펩시콜라로 유명한 미국의 식품 기업 펩시코(PepsiCo)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펩시코는 성명을 통해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이 자사의 부사장 겸 최고법인업무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외 규제 당국 및 국제기구 등에 대한 펩시코의 대외 업무 노력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브라질 출신의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돌연 사...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