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연락두절’ 됐던 호주 유학생 풀려나…억류 이유는 비공개
평양 유학 중 연락이 두절됐던 호주인 알렉 시글리(29)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4일 “시글리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억류돼 있다 풀려났다”며 “그는 안전하고 무사하다. 우리는 북한이 그를 석방했고 그가 안전하게 그 나라를 벗어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정부를 대표해 시글리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한 스웨덴 당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복잡하고 민감한 영사 사건 해결을 위해 다른 나라 정부들과 함께 신중하게 노력해...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