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카카오 “계약 내용 왜곡한 하이브에 유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도 긴 시간 침묵하던 카카오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하이브가 SM·카카오의 사업협력 계약을 “주주이익 훼손”이라고 공격하면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입장문을 내 “SM과 다각적 사업협력을 추진하겠다”며 ‘3사 동맹’을 확인했다. 카카오는 이날 입장문에서 “사업협력 계약은 3사(SM·카카오·카카오엔터)가 함께 이룰 비전과 방향을 포괄해 담은 계약”이라며 “3사 사업협력 계약이 기존 주주의 이익을 훼손한다는 하이브 측 주장은...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