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잘 몰랐던 ‘안나’
도전보다 모험에 가까웠다. 처음부터 쿠팡플레이 ‘안나’가 이렇게 화제를 모으며 성공할 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OTT로 잘 알려지지 않은 쿠팡플레이 단독 공개, 단독 주연이 낯선 아이돌 출신 배우 수지, 신생 드라마 제작사의 첫 작품 등 확신보다 불안한 요소가 많았다. 지난달 24일 공개 직후 상황이 바뀌었다. 호평이 쏟아졌다. 어디서나 ‘안나’ 얘기뿐이었다. ‘안나’가 공개되기 시작한 지난달 쿠팡플레이 이용자수가 60만명(바일인덱스 기준)이 늘었다. 지난 8일 6부작을 모두 공개한 이후에도 쿠...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