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문가영만 보이는 ‘여신강림’
인세현 기자=못생겼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이 우연히 화장 기술을 습득한다. 그는 전학을 간 학교에서 ‘여신’ 대우를 받는다. 주인공이 복도에 나타날 때마다 학교가 들썩일 정도다. 하지만 단 한 명 만큼은 예외다. 잘생기고 성적까지 좋아 완벽해 보이는 또 다른 주인공은 그에게 관심이 없고 차갑다. 그러나 두 사람은 어쩐지 자꾸 엮인다. 옥상에서도 복도에서도 운명적이거나 이상한 만남을 거듭하며 마주친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인터넷 소설은 아니다. tv... [인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