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처음 본 남성이 “그쪽이랑 자려고요”… ‘그날의 분위기’ 성희롱 논란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고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에서 재현(유연석)이 KTX에서 처음 만난 수정(문채원)을 향해 건네는 대사입니다. 실제 상황에서 처음 본 남성이 이렇게 말한다면 여성 입장에서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영화에서 수정은 참다못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 보는 여자한테 ‘원나잇’이니 뭐니. 그거 성희롱이에요” 불쾌함을 느낀 건 수정만이 아니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파격적인 대사와 이른바 ‘원나잇 스탠드’ 제안을 거절한 수정이 ‘철벽녀’로 묘사되는 것을 두...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