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스태프 지원금 횡령 혐의로 고발
이준범 기자 = 정지영 감독이 스태프 인건비로 지급된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24일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 양태정 변호사는 공익제보자인 한현근 시나리오 작가를 대리해 정지영 감독과 아우라픽처스를 업무상횡령·사기·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 작가는 정 감독 등이 영진위가 2011년 스태프 처우 개선을 목적으로 '부러진 화살' 제작사인 아우라픽처스에 지급한 지원금을 스태프 통장에 입금했다가 다시 프로듀서 계좌로 되돌려 받는 식...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