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사태 속 실종된 국회
넉 달 넘게 이어지는 의정갈등 상황에서 국회의 역할이 실종됐다. 22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 간 협상은 진전이 없다. 의료공백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해야 하는 보건복지위원회도 고전하고 있다. 여야가 정쟁에만 몰두하는 사이 집단 휴진 등 의사들의 단체 행동은 강경해지고 환자 피해는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 합치 속에 국회가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의료 현안 긴급질의를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