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캡 특허 지킨 HK이노엔…P-CAB 제네릭 개발사 주춤
HK이노엔이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신약 ‘케이캡정’의 물질 특허 소송전에서 승기를 잡은 가운데, 제네릭(복제약) 개발사들은 시장 진출이 지연될 상황에 놓였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화합물 특허(특허 제 1088247호)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승소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로써 HK이노엔은 오는 2031년까지 케이캡 시장 독점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대한민국 제30호 신약으로 승인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프로톤 펌프 저해제(PPI) 계열보...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