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최고상…선댄스 이은 ‘쾌거’
오멸 감독의 영화 ‘지슬’이 제19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수레바퀴상을 받았다.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는 아시아 지역의 장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유럽에 소개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 지난 1995년 시작한 이후 한국 영화가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감독인 가린 누그로호가 이끄는 심사위원회는 “영화, 연출 모든 영역에 걸친 탁월한 재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지슬’은 지난달 26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