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안준홍의 끌림의 미학
작가 안준홍의 작업은 특별함을 드러낸다. 어디서 본 듯한 작업이 낯설지 않고 끌림으로 다가서게 하는 이유는 특별함이 주는 편안함이다.낙서 같기도 하고 만화 같기도 하지만 회화로서 골격을 갖춘 안작가의 작품은 미국의 바스키아를 연상케 하여 한국의 바스키아라고 한다.표현주의적 작품에 담긴 주제는 공동체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낯선 형상들은 변이된 사람과 동 식물들이 공존하고 꾸물꾸물 거리는 벌레들은 벌레가 아닌 인간의 모습일 수 있다.무겁지 않은 주제로 누구나 한번은 그려 본 듯 한 낙서 같은 것이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