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링’ 북한 관통하며 약화… 태풍특보 모두 해제
역대급 강풍으로 강한 상처를 남긴 제13호 태풍 ‘링링’이 힘을 잃었다.기상청은 7일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남겼던 ‘링링’이 오후 7시경 북한 자강도 강계시 남남서쪽 약 140㎞ 부근에서 시속 48㎞로 북북동진하며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9시부터 중부지방과 일부 해상에 발효 중인 모든 태풍특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태풍특보가 해제되면 해당 지역들은 강풍경보와 풍랑경보로 변경된다. 강풍경보로 변경되는 지역은 경기도 김포시, 서해5도, 인천광역시와 강화군이다. 풍랑경보는 서해중부 먼바다와 ...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