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심찬섭 교수팀, 식도암환자 음식섭취용 스텐트 개발 화제
건국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심찬섭(사진) 교수가 식도암 환자들이 수술 후 좀더 편하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특수금속소재 그물망 스텐트(인공관)와 시술용 삽입기(내시경 겸자공)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이날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식도암 스텐트는 수술 전후 암으로 좁아진 식도에 음식물이 잘 넘어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한다. 이 스텐트는 이른바 ‘막 부착형 자가 팽창성 식도 스텐트(TTS)’로 식도 부위에 삽입되면 스스로 팽창해 지름 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