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당신이 모르던 패션사 ② : 보이시 룩? 13세기에는 사형죄!
‘보이프렌드 룩’ 혹은 ‘매니시 룩’이라는 단어가 있다. 이것들은 각각의 의미는 다르지만 어쨌든 남자의 옷을 여성이 소화하는 것들을 가리킨다. 남자친구의 옷을 입은 듯한 루즈함, 혹은 남성의 매력을 여성의 것으로 재창조해낸 이 멋진 룩들은 이제는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그러나 이 멋진 것들도 ‘죄’였던 적이 있다. 대체 언제의 이야기일까. 13세기 후반.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백년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성처녀 잔다르크(Jeanne d'Arc, 1412년 1월 6일 ~ 1431년 5월 30일)일 것이다. 성 미카엘의 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