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장관 “안전부실 중앙부처에 경고권 발동”
"출범 1주년 브리핑… 테러 대비 TF 구성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18일 “내년부터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한 중앙행정기관에는 엄정하게 기관경고권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출범 1주년 언론 브리핑에서 ‘안전처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며 정부 내에서 재난·안전정책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기관경고는 안전관리 의무를 불성실하게 이행한 기관에 주는 일종의 ‘옐로카드’로, 안전처 장관은 출범 이후 이 권한을 한 차례도 행사하지 않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