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옵션 적은 ‘담도암’ 잡아라… 국내사 임상 진입 속속
치료 선택권이 적은 담도암 2차 치료제를 목표로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개발 기간이 지연되더라도 전략을 수정 보완하며 임상시험에 속속 진입하는 추세다. 담도암은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다. 5년 생존율이 20%가 되지 않으며 10%만이 외과적 절제가 가능한 초기 단계에 발견되고 수술 후에도 60% 이상 높은 재발률을 보인다. 최근 담도암에도 면역항암제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생존율이 15%가량 높아졌지만, 치료에 실패한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치료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이 불가능해 접근성...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