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할까 노심초사” 불안 안고 사는 림프종 환자
혈액암 중 발병 빈도 1위인 림프종 환자의 78%가 항암 치료 이후 재발 등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세계 림프종 인식의 날을 맞아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DLBCL) 환자와 보호자 17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5일 공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DLBCL 환자들이 진단 전 자주 경험하는 전조 증상은 피로(49.5%)와 식은땀(43.6%)이었다.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겪는 심리·사회적 문제로는 재발·치료제 불응 우려와 두려움(78.3%)을,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삶의 질...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