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암 환자 10명 중 4명 한 달 넘게 수술 대기 [2024 국감]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 암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암 진단 후 한 달 뒤에나 수술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암, 대장암, 간암 등 3대 암을 진단받고 수술까지 1개월 이상 대기한 환자는 올해 4월 기준 37.6%다. 암 진단 1개월 이후 수술 비율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면 수도권은 2022년 36.6%, 2023년 34%, 올해 4월 33.7%다. 비수도권의 경우 2022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