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제친 '유방암' 발생률 1위…10년간 2배 ↑
유수인 기자 = 지난해 유방암 발병률이 전체 암 발생 사례의 11.7%로, 지난 20년 동안 1위의 자리를 지키던 폐암(11.4%)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에 따르면, 올해 초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에 게재된 해외 논문 분석 결과 지난 한 해간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1000만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었다. 가장 흔히 진단되는 암에는 ▲유방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유방암...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