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일기’로 암 경험담 푸는 여성들…만족도 97%
유수인 기자 = “방사선치료가 끝났어요. 오늘은 포트(케모포트,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가 편하게 주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하조직에 삽입하는 관.) 빼는 날이에요.” “고생했어요. 긴 싸움에서 이겨낸 것을 축하드려요.”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암 경험자들은 단 세 줄의 일기를 통해 암을 극복하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상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경험, 정보 등을 짧은 글과 사진으로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지지를 받는다. 지난 달 4일부터 약 4주간 비대면으... [유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