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환경호르몬, 임신 중 노출되면 아동 성장 방해
태아기 때 플라스틱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아동기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환경의학클리닉 홍윤철 교수팀(이동욱 교수)은 22개 종단연구 및 17개 횡단연구를 포함해 총 39개의 연구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메타 분석을 통해 산전 프탈레이트에 대한 노출과 어린이의 신체적 성장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및 생활용품의 유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이다. 우리 주변의 장난감...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