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사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
월드컵 무대에서 한국축구는 환희와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아픈 추억을 더 많이 남긴 것이 사실이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월드컵의 순간들을 살펴보았다.▶ 최다 골차 패배, 최단 시간 실점월드컵 데뷔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 헝가리전에서 한국은 0-9의 참패를 당한다. 9골차 패배는 1974년 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자이르가 유고에 0-9로 패하고, 1982년 대회에서 엘살바도르가 헝가리에 1-10으로 대패한 것과 함께 최다골차 패배 공동 1위에 올라있다.한국은 1954 월드컵 2차전에서도 터키에 0-7로 패하고 탈락했다. 한 대회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