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박승희 소속 스포츠토토 빙상단, 국정농단 여파로 팀 해체 위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상화(스포츠토토)가 팀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도 채 남기지 않고 벌어진 불상사다.감사원은 지난달 국민체육공단의 스포츠토토 빙산단지원이 위법하다는 감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을 담당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사업과 직접 관련된 사항에만 위탁사업비를 사용해야 한다. 공단은 집행대상이 아닌 빙상단에 창단 운영비로 약 34억 원을 지급해 기금 수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창단된 스포츠토토 빙산단은 첫 해 운영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