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완봉승…LG, 삼성에 2-0 승리
우규민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안타만 내주고 무실점 역투했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은 7개를 잡았다. 투구 수는 94개였다. LG가 2-0으로 승리하면서 우규민은 완봉승을 챙겼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규민은 2013년 4월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9이닝 5피안타 무실점)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고 1108일 만에 기록을 추가했다. 26일까지 올 시즌 완봉승을 기록한 토종 투수는 우규민뿐이다. 올해 1호 완봉승은 롯데 자이언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