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첫 블론세이브’ 고개 숙여… 연장까지 가 역전패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팀의 1점 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안타 2개와 볼넷 1개에 폭투까지 내주고 1실점 하면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오승환은 연장 10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를 맞았다. 이날 오승환은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폭투 1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6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