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KBO FA 제도 변경안, 당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KBO에서 제안한 FA 제도 변경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선수협은 1일 “선수협을 제도개선 협상 당사자로 인정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시기상 빠른 논의와 결정의 어려움, 제안의 실효성 문제, 시행시기의 문제, 독소조항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부정적”이라고 공식 반응을 내놨다.KBO는 지난달 19일 선수협에 자유계약(FA) 총액 상한제, FA 등급제, FA 취득 기간 1시즌 단축, 부상자명단제도, 최저연봉인상 검토안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FA 상한액은 4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