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등' 울산, 무관 설움 떨쳐낼까
김찬홍 기자 = 울산이 2인자의 설움을 깨고 아시아 최강의 팀으로 우뚝 설 수 있을까.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오는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13일 빗셀 고베(일본)와 연장 혈투 끝에 2대 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른 울산이다. 후반 7분 상대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줬지만, 36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문전에서 비욘 존슨이 재치 있는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