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뺑소니 쓰리아웃’ 강정호 벌금 1500만원 구형
음주운전 사고로 기소된 강정호(30.피츠버그)에게 검찰이 벌금 1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조강국 판사의 심리로 열린 강정호의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은 구형량을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강정호가 아닌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한 친구 유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구형됐다. 강정호는 혐의를 전부 인정한다고 밝히며 "큰 잘못을 한 것을 많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면 정말 한국 팬들과 모든 분께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거듭 나겠다"고 덧붙였다.강정호의 변호...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