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넘었다… 신유빈-전지희, 36년 만에 여자복식 결승행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만리장성’을 넘고 한국 선수로는 30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전지희 조(12위)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를 세트 스코어 3대 0(11-7 11-9 11-6)으로 완파하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오른 것은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