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거야?" [쿠키칼럼]
“선배님! 저 이번에 영어책 집필 또 계약했어요!” 5년 전 모교 대학 재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했을 때 만난 멘티 후배의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멘토로서 후배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무척 뿌듯하고 감사한 일이다. “축하해! 멋지다! 내가 계약한 것도 아닌데 왜 이리 기분이 좋냐?” “다 선배님 덕분이에요. 제가 진로 문제로 고민할 때 선배님이 제게 하신 질문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 질문이 저를 이 자리로 이끌어준 거예요.” 우리가 멘토와 멘티로 처음... [전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