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춘향의 사랑이 다시 깨어난다
전북 남원의 대표 축제 ‘제92회 춘향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한루원 일원과 요천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다. 남원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치명률은 계절독감 수준(0.05~0.1%)으로 낮아짐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치른 춘향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제92회 춘향제는‘다시, 사랑’을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광한루원의 완월정 무대와 예촌 마당, 요천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제92...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