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허위학위 논란’ 법정에서 판가름
6·1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 중 허위학력 논란이 일었던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지난 18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최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에 당선된 도내 자치단체장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시장이 중도 낙마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면서 시청 분위기도 무겁게 가라앉았다. 경찰은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7월 고발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한 달여 만인 8월 9일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