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의 전쟁”…경북도, 폭염 예방대응체계 조기 가동
경북도가 예년보다 이른 폭염이 닥치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폭염 집중 대응 기간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폭염예방대응에 들어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평년(1991∼2020) 폭염일수(33℃)는 11일로 과거 평년(1981∼2010년) 9.5일 대비 크게 늘었다. 또 최근 10년간(2014∼2023년) 폭염일수는 14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도 경북도와 GDI(경북연구원)이 지난 5년간 폭염 피해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 논밭 등 실외 작업에서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많았...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