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정신과서 진료실 내 의료진 폭행 또 발생
노상우 기자 = 진료 중이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환자가 폭행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대한신경정신건강의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의 한 병원에서 20대 남성 A씨는 이 3개월 전까지 자신을 진료했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B씨를 폭행했다. 외래에 배치된 안전요원이 즉각 대응에 나서 큰 피해는 면했지만, B씨는 머리와 팔을 다쳐 입원한 상태다.A씨는 외래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지만, 이튿날 다시 병원에 찾아 왔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다른 정신의료기관으로 옮겼다.신경정신의학회...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