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만 없으면 능사? 치아 닳지 않게 평생 관리해야
한성주 기자 =음식을 씹거나 양치를 하면서 치아가 닳는 현상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치아가 과하게 빨리 닳아버리면 구강 내부는 물론, 입 밖까지 고통이 번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치아가 닳는 현상은 교모증, 마모증, 침식증으로 구분된다. 교모는 음식을 씹는 저작행위를 비롯해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를 할 때 발생한다. 주로 어금니의 씹는 면에 영향이 미치는데, 어금니의 뾰족하고 볼록한 부분이 갈려나가 평평해진다. 마모는 칫솔을 사용해 양치를 할 때, 틀니의 쇠붙이가 치아에 닿을 때 등의 기계적인 작용에 의해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