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일반인보다 자살률 1.8배 높아
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의 자살 위험이 일반인보다 1.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입원한 환자에서 자살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김보근·이현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 ‘미국 호흡기 및 중환자 치료 의학 저널’ 6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IPF는 원인 불명의 폐 섬유화가 만성적으로 진행한 질환을 말하며, 입술 주변이 파랗게 질리는 청색증이나 저산소증으로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곤봉...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