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지회,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기업노조로 전환
포스코의 복수노조 중 하나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가 금속노조를 탈퇴했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탈퇴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247명 중 143명(57.9%)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투표 인원의 69.9%인 100명이 탈퇴에 찬성했다. 전체 조합원의 과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 안건이 가결됐다. 이로써 포스코지회는 금속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전환한다. 포스코지회는 지난달 3일~4일에...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