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50년 이상 노후 수리시설 가장 많아
경북에서 50년 이상 노후화 정도가 심각한 수리시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수리시설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만큼 개보수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지자체별 노후 수리시설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 분포된 노후화가 심각한 수리시설 2만 6517개 중 28.9%(7673개)가 경북에 집중됐다. 그 뒤를 경남 17.7%(4686...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