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작가 “그래서 ‘방법: 재차의’ 다음 이야기는요…”
이준범 기자 = 새로운 한국형 좀비의 탄생이다. 드라마에서 시작해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방법’의 부제는 ‘재차의’. ‘용재총화’ 제3권에 등장하는 요괴로 ‘여기 있다’(在此矣)는 뜻을 지닌 검은 손의 되살아난 시체다. 한반도 역사에서 찾아낸 좀비가 되살아나 현대인의 공포심을 자극하고 있다. 재차의를 2021년에 소환한 건 ‘부산행’ ‘반도’로 한국형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다. 그는 ‘방법’ 시리즈에 연출이 아닌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 화상 인터...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