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 던져 김용진 경기부지사의 '3일천하'는 끝났다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지나달 31일 전격 사퇴했다. 취임 전날인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대표의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술잔을 던져 임명장과 고소장을 함께 받아 파문을 일으킨지 4일 만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김 부지사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 이로써 김 지사의 첫 인사는 실패로 돌아갔고, 김 전 부지사는 역대 '최단명 부지사'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김 부지사는 지난달 30일 사직서를 내며 "짧았지만 지방정치에 대해 많은 것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저의 사임이 각자의 입장을 모두 ...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