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 해안도로, 5년 만에 '뻥 뚫렸다'
경북 포항 환호공원 해안도로가 5년 만에 시원하게 뚫렸다.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가 완료되면서 해안도로 통행이 재개된 것. 성용우 포항시 공원과장은 "인명·재산 피해 우려가 컸던 환호공원 해안도로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비된 붕괴 위험지역은 경사도가 높고 부서지기 쉬운 이암층으로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 유출, 낙석으로 인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도로변 방호벽 설치를 시작으로 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총사업비... [성민규]